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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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역삼에서 성수까지 발길 닿는 대로

기사입력 2018.09.06 07:16 / 기사수정 2018.09.06 01:3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역삼에서 성수까지, 발길 닿는 대로 움직여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로드쇼'의 재미가 충분히 살았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역삼역 인근에서 오프닝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주 첫 회에서 우승자 한 명을 탄생시켰는데, 이날은 세 팀의 우승자를 만들어 300만 원을 지급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조세호는 "우리의 절실함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목표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단히 걸어 다녔다. 첫 번째 유퀴저는 금융결제원에서 근무하는 김성중 씨로, 그는 아쉽게 4번 문제에서 탈락해 1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가지 못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두 번째로 광고대행사에 다니는 박종훈 씨를 만났다. 박종훈 씨는 자신의 꿈에 대해 "MC"라고 밝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서 MC 콘텐츠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에서 스태프도 했고 수련원에서 레크레이션 강사로도 일했다"고 말하면서,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를 보여 유재석도 감탄하게 만들었다.



박종훈 씨의 퀴즈 풀이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는 조세호 찬스를 써서 고비를 넘긴 뒤 네 번째 문제까지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 다섯 번째 문제는 '철학자 니체가 주장한 것으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라는 뜻의 말이 무엇'인지 찾는 거였다. 박종훈 씨는 자신 있게 정답을 외쳤고, 이날의 첫 번째 100만 원 상금 주인공이 됐다. 

다음 우승자는 곧바로 탄생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골목길을 지나던 중 부동산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들을 만났다. 공인중개사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퀴즈를 풀었고, 결국 마지막 5번까지 맞히며 이날의 두 번째 우승자가 됐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점심을 먹고 난 뒤 2호선 지하철을 타고 움직였다. 두 사람은 제작진으로부터 "어디로 가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스인 성수동을 목적지로 정했다.



두 사람은 성수역에서 고등학교 1학년인 최재이 씨를 만나 함께 이동했다. 특히 조세호는 역사를 가득 채운 빵 냄새에 "빵을 먹고 가자"고 말했고, 유재석과 조세호, 최재이 씨는 함께 빵을 사기도 하는 등 마음 가는 대로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최재이 씨는 곧바로 문제 풀이에도 도전했다. 최재이 씨는 오로지 객관식 찍기 신공으로 1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곧 최재이 씨는 오빠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훔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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