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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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U대표팀, 2승 2패 기록

기사입력 2009.07.06 10:33 / 기사수정 2009.07.06 10:3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남자배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2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2일과 3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2009 제25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 남자배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남아공을 상대로 1승을 올렸지만 강호 러시아에 완패했다.

지난 2일, 남자배구 유니버시아드대표팀은 남아공화국을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세트스코어 3-0(25-13, 25-11, 25-1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평균 신장이 한국과 비슷했던 남아공은 탄력 있는 공격력이 돋보이는 팀이었다. 한국은 강한 서브로 남아공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아올린 한국은 남아공을 가볍게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던 한국은 2차전에서 러시아와 경기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 중, 최강의 전력을 지닌 팀으로 평가받는 러시아는 높이와 파워에서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강한 서브로 승부했지만 러시아의 리시브는 탄탄했다.

반면, 한국은 러시아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다. 두 팀의 승부는 블로킹에서 결정났다. 러시아는 8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킨 데 비해, 한국은 단 한 개의 블로킹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높이와 파워에서 오는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한국은 세트스코어 0-3(18-25, 19-25, 23-25)로 완패했다.

4일 벌어졌던 홈팀인 세르비아에 1-3(14-25, 20-25, 25-22, 15-25)으로 패한 한국은 5일, 레바논을 3-0(25-17, 25-16, 25-16)으로 꺾고 2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6일, 스웨덴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유니버시아드 결단식에 참가한 남자배구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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