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고영표가 허리 통증으로 9월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벌인다. 상대 선발 차우찬에 맞서, KT는 선발 마운드에 라이언 피어밴드를 내세운다.
휴식기를 거친 KT는 9월 초 로테이션을 약간 변경했다.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고영표는 지난 12일 한화전 6이닝 4실점 피칭 이후 말소됐고,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23경기에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김진욱 감독은 "고영표가 허리가 좋지 않아 초반에는 등판이 어렵다"고 말했다.
고영표 자리를 대체할 선발로는 신병률이 나선다. 신병률은 올 시즌 19경기 구원으로만 등판해 승패없이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신병률이 현재 투수들 중 제구 측면에서 가장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T는 당분간 피어밴드, 더스틴 니퍼트, 금민철, 김민, 신병률로 선발진을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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