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이혜리 "'안시성' 설현과 비교? 모두 잘 됐으면"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물괴' 이혜리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앞둔 아이돌 '안시성' 속 설현을 언급했다.

이혜리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물괴'(감독 허종호)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혜리는 "같은 아이돌 설현 씨도 비슷한 시기에 사극에 도전한다. 비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저는 그 이야기를 해주시기 전까지는 정말 제 상황만 보느라,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주위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는 평화주의자다. '안시성'의 설현 씨도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물괴'의 혜리도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다같이 좋은 영화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설현 씨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팬이다"라며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9월 1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