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좀비 출몰 사건은 박은석의 자작극이었다.
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 7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가 좀비 출몰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가루를 발견했다.
이날 도강우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고다윗(박은석)이 경찰 조사 장면을 방송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고, 고다윗을 의심했다. 그러자 고다윗은 황급히 사건 현장을 떴고, 좀비녀 출몰 현장으로 출동하던 도강우는 고다윗의 행동을 곰곰히 떠올려 봤다.
같은 시각. 고다윗은 병원으로 실려간 동료 왕코에게 "이번에 돈 제대로 뜯어서 뜨자"라고 제안했고, 왕코는 "그러게 약은 쓰지 말자고 했지 않느냐"라고 투덜거렸다. 좀비녀 사건은 두 사람이 꾸민 자작극이었던 것. 이어 두 사람은 병원에 있는 모습을 촬영해 시청자들로부터 별 풍선을 많이 받게 됐다.
이후 고다윗은 BJ들의 모임에 참석해 같이 방송을 하자는 동료들의 제안을 시큰둥하게 거절한 뒤 좀비 출몰 사건이 자작극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발끈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고다윗은 화장실로 들어가 킁킁거리며 약을 먹은 뒤 "이제 너희들이랑 레벨이 달라지는 거거든"이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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