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김의성이 대립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7화에서는 이완익(김의성 분)이 유진 초이(이병헌)의 무관 학교 교관 임명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이완익은 유진이 무관학교 고관으로 임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곧장 무관학교로 쫓아갔다. 때마침 총을 드는 자세를 가르치고 있었던 유진은 무관 학교로 들어오는 이완익을 보자 그를 향해 총을 쏘았다.
유진이 총 쏭이 자신을 지나 과녁에 맞자 이완익은 기겁하는 반응을 보이며 유진을 향해 "국방비가 이렇게 낭비되느냐. 너 그거 살인 미수다"라고 따졌다. 하지만 유진은 "훈련장에서 오발 사고는 자주 있는 일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이완익은 "미국 물이 좋기는 좋구나. 이정문과 어떻게 아느냐. 이세훈이 가마 넘은 것도 그렇고 너 혹시 이정문이 밀정이냐. 알렌이 알면 가만히 있겠느냐"라며 "계속 그렇게 깐죽대라. 미국 이름 가진 조선인 하나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유진은 이완익의 빈정거림에 "나도 일본 이름 가진 조선인 하나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 지금의 조선에서는. 보니까 외부대신이 줄줄이 죽어가던데. 몸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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