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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프로듀스48' 아이즈원, 트와이스·레드벨벳 이을 대형 걸그룹 될까

기사입력 2018.09.01 08:30 / 기사수정 2018.09.01 01: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아이즈원은 차세대 대형 걸그룹으로 거듭날까. 

지난 31일 생방송을 통해 센터 장원영을 필두로한 12명 대인원의 걸그룹 아이즈원이 최종 선발됐다. 

3차 순위 선발식에서 일본 연습생들이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최종 결과는 현저히 달랐다. 최종에는 한국인 연습생이 9명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숫자를 자랑한 것. 초반 선전하다 순위가 주춤했던 최예나와 안유진은 순위가 다시 껑충 뛰어오르며 데뷔하는데 성공했고, 김민주와 강혜원, 기채원, 조유리, 권은비, 이채연 등 한국 연습생들이 대거 포진했다. 일본 연습생은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이 합류하며 나름의 구색을 맞췄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완성된 그룹은 Mnet이라는 전폭적인 서포터와 관심을 발판으로 빠른 속도로 도약했었다. 아이오아이도 단숨에 기존 걸그룹들을 위협하는 대형 걸그룹이 된 바 있고, 워너원은 매 번 발표하는 앨범이 차트 1위는 물론 음반판매량도 호조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했다. 

다만 '프로듀스48'은 앞선 두 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는데 그친 점이 아쉽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높을 지 몰라도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던 터. 당장 1위를 차지한 장원영의 총 투표량이 시즌1 전소미가 획득한 85만표, 시즌2의 강다니엘이 획득한 157만표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33만표라는 것만 봐도 그렇다. 

예상이 엇갈리는 가운데 앞선 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화제성을 안고 시작하는 아이즈원이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랭핑크 등 국내 주요 걸그룹을 위협하는 대형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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