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김진근 향한 애정…검색어 1위에 깜짝 "감사 감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애연이 '인생술집' 출연 후 대중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31일 정애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오~ 캄사캄사(감사감사)"라는 글과 함께 실시간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정애연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 홍지민, 소이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애연은 남편인 배우 김진근과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해 주목받았다.

정애연은 "제 첫 드라마 때 (김진근을) 처음 만났다. 드라마 팀끼리 회식을 가려던 중이었는데, 이미 김진근은 술이 잔뜩 취해서 회식 자리에서는 빠지겠다고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무슨 저런 아저씨가 다 있어?'라는 생각을 했었다. 저는 그 때 23살 때였고, 남편과는 15살의 나이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또 결혼을 결심하게 된 또 다른 이유로 "오빠랑 스킨십을 굉장히 늦게 했다. 시어머님께서 오빠한테 '여자는 꽃같이 고귀하고 사랑스럽게 대해야 한다'는 말씀을 항상 해주셨다고 하더라. 어린 마음에 저를 한없이 배려해주는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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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