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임수향의 변화가 시작된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트라우마에 갇혀 소심하고 위축된 성격의 강미래 역으로 출연중인 임수향의 '사이다' 반격이 있을 예정이다.
임수향은 지난 10회의 마지막 장면에서 현수아(조우리 분)에게 “넌 날 싫어했구나, 처음부터”라고 말하며 그동안 이상했지만 친구라 생각해 이해했던 점들이 모두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늘(31일) 방송될 11회에서는 그동안 주변 사람들 앞에서 은근히 미래를 깎아내리는 것을 알면서도 친구이기 때문에 애써 모르는 척 해왔던 진실을 마주하고, 앞으로 더 이상 바보취급 당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사이다의 시작을 알리는 미래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임수향은 지금까지 트라우마와 상처로 인해 소심하고 위축된 성격의 강미래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앞으로 보여줄 사이다 강미래 역시 임수향만이 할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깊은 진정성에서 나오는 섬세한 디테일들이 더해져 미래의 성장에 시청자들의 응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성형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늘(3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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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