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가 베일을 벗었다.
30일 ‘내 뒤에 테리우스’는 프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소지섭 분)으로 분한 소지섭의 카리스마를 담았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은 가슴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세상에서 사라진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 역에 캐스팅됐다.
공개된 프리 티저 영상에는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의 강렬한 분위기가 눈에 띈다. 첨단 장비들이 갖춰진 상황실에 등장한 김본의 뒷모습에서 비밀 임무 수행을 앞둔 비장함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이어 ‘TARGET SIGNAL LOST’라며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상황실에 서 있던 블랙요원 김본의 뒷 모습도 함께 사라지며 ‘블랙요원 테리우스, 그가 사라졌다!’는 자막이 나왔다. 블랙요원 김본은 어떤 인물이며, 이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한 영상미와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내뿜는 소지섭의 모습 등을 담았다. 바르샤바는 소지섭이 맡은 김본 캐릭터의 서사가 담긴 핵심 포인트다. 블랙요원으로 분한 소지섭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사라진 전설의 요원 김본의 존재감을 각인한다.
소지섭을 비롯해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 김여진, 정시아, 강기영, 서이숙, 엄효섭, 성주 등이 출연한다. ‘시간’ 후속으로 9월 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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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