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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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구하지 못하고 '자책'

기사입력 2018.08.29 07:10 / 기사수정 2018.08.29 00:3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이번엔 송지효가 박시후의 위험을 막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12회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을 먼저 도우려는 유필립(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을순을 소환한 이 형사(김영웅). 그는 기은영(최여진)의 유령 작가이었던 오을순이 기은영에 대한 원한을 품고 살해했다고 몰아갔다. 오을순은 기은영을 죽이지 않았다면서 "칼을 든 남자를 찾아야 한다. 그 남자가 기자회견장에서 찾아야 한다"라고 주장했지만, 이 형사는 사건 당일 알리바이를 요구했다. 그때 유필립이 등장, 오을순의 알라비이를 입증해주었다.

오을순이 더 이상 위험에 빠지는 걸 원치 않는 이성중(이기광). 이성중은 "'귀신의 사랑' 대본을 쓰던 두 작가가 실종되거나 사망했다. 그다음은 누구겠냐"라면서 집필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유일하게 자신을 지지해주던 이성중이 그런 말을 하자 충격에 빠진 오을순. 그는 "제 선택에 후회 없다"라고 밝혔고, 이성중은 "그다음 선택은 내가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성중의 선택은 작가 교체였다.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오을순은 드라마 고사 현장에 달려왔지만, 이성중은 차갑게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어쩔 수 없이 돌아서던 오을순은 하필 미끄러져서 빨간 페인트 범벅이 되었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갔다.

오을순에게 온 유필립은 먼저 씻으라면서 오을순을 돌봤다. 이어 오을순은 유필립이 거실에서 총을 맞는 꿈을 꾸고, 유필립에게 경고했다. 유필립은 "오늘 집에 갈 일 없다"라면서 경호원을 오을순에게 배치했다. 하지만 오을순의 꿈에서 나온 거실은 다른 거실이었다. 뒤늦게 깨달은 오을순은 유필립에게 달려가려고 했지만, 경호원들이 오을순을 막았다.

결국 총을 입고 의식불명이 된 유필립. 오을순은 유필립이 자신을 위해 끝까지 힘써줬던 걸 떠올리며 절망에 빠졌다. 유필립이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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