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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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식샤를 합시다3' 이주우, 친모 거짓말에 속아 백진희 집 떠났다

기사입력 2018.08.28 07:10 / 기사수정 2018.08.28 00:5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이주우가 사라진 이유가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3회에서는 이서연(이주우 분)이 아버지의 비보를 접했다.

이날 아버지가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은 이서연은 "별일 없을 거다"라고 말하는 이지우(백진희)와 함께 집으로 향했지만, 두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아버지의 비보였다. 때문에 장례식을 치르게 된 이서연은 초췌한 얼굴로 손님들을 맞았고, 이지우의 엄마는 "서연아 네 얼굴이 반쪽이다. 아빠 보내기 전에 네가 먼저 쓰러지겠다. 지우야. 네가 서연이 좀 데리고 가라"라고 부탁했다.

이지우와 함께 집으로 가려던 이서연은 장례식장에 나타난 자신의 친모를 보게 됐다. 친모를 끌고 구석으로 간 이서연은 장례식장에 나타난 엄마를 문전박대 했고, 이를 본 이서연의 엄마는 "이래서 씨 도둑질은 못 한다고 하느냐.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릴 것. 왜 그렇게 모질게 굴었나보다"라며 "그 여자 전 남편도 죽었다더라. 남편 잡아 먹는 팔자인가"라고 중얼 거렸다.

자신에게 따듯하게 대해준 엄마를 욕하는 친모를 본 이서연은 "뭐 엄마? 낳아준 나한테는 한번도 그렇게 안 불러주면서"라며 기막혀했다. 하지만 이서연은 "낳기만 하면 다냐. 낳기만 하면 다 엄마냐"라고 윽박질렀고, 이서연의 친모는 "그래? 그럼 네 아빠 빼앗아간 그 여자는 엄마 자격이 되느냐"라고 맞받아쳤다.

갑작스러운 친모의 고백에 이서연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서연의 친모는 "네 아빠 그 여자랑 바람 나서 이혼한거다. 그 여자가 네 아빠 빼앗아 간거다"라고 거짓말해 이서연을 충격에 빠트렸다. 때문에 이서연은 장례식이 끝나기도 전에 이지우의 집에서 사라져버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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