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아이비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2달 전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아이비와 고은성 양 측은 2달 전 성격차이로 끝내 결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열애를 공개한 지 1년 반도 채 되지 않아 결별을 전한 것.
지난해 2월 아이비와 고은성은 처음 결별이 보도됐다. 뮤지컬 '위키드'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열애가 아닌 결별로 만남을 먼저 알리고 말았다. 고은성 측은 당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아이비와 결별했다고 밝혔고 아이비 측 또한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후 한 자가 다수의 언론사에 부산의 한 호텔에 아이비와 고은성, 권서경 등이 함께 머물렀다는 증거 사진 등을 제보하기도 했었다. 결국 한 달 만에 두 사람은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서도 만남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지난해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아이비는 8살 연하인 고은성의 적극적인 대시에 만남을 갖게 됐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비는 당시 "남자에게 그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고, 함께 공연했던 차지연 또한 고은성이 아이비에게 깊게 빠졌었다고 밝히는 등 공공연연하게 애정을 과시해왔기에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아이비는 2006년 '유혹의 소나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0년 '키스 미 케이트'를 시작으로 '시카고', '고스트', '유린타운', '위키드', '아이다' 등에서 활약했다. 오는 11월 부터는 '지킬 앤 하이드'에 참여한다.
고은성은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 '페임', '그리스', '스팸어랏', '인터뷰', '위키드',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했으며 JTBC '팬텀싱어'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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