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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김종국X지석진, 환생 실패… '눈물의 최종 벌칙'

기사입력 2018.08.27 07:22 / 기사수정 2018.08.27 01:4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런닝맨' 김종국, 지석진이 최종 벌칙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한 환생 레이스 '생신과 함께'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8월 생일 멤버 유재석, 하하, 송지효는 과거의 죄를 심판받고 환생하는 '망자'의 역할을 맡았다. 또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은 망자를 변호하는 저승차사를, 김종국과 지석진은 망자의 죄를 증명하고 본인이 환생하려는 판관을 맡았다. 게스트 노사연은 염라 여왕, 이상엽은 배신 지옥의 증인으로 나섰다.

유재석의 죄목은 '못생긴 형'으로 사람들의 눈을 더럽힌 죄였다. 또 하하는 '신분세탁'으로, 송지효는 '천성임'으로 심판대에 올랐다.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은 각각 송지효, 유재석, 하하의 변호를 맡았다.

첫 번째 배신 지옥부터 폭로가 난무했다. 판관 지석진은 "유재석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하더니 거짓말 탐지기 결과 거짓으로 판결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저승차사 전소민은 "유재석은 해외 촬영 전에 꼭 아내에게 안부 전화를 한다. 내가 봤다. 다정한 남편이었다"고 반박했다.

또 증인 이상엽은 "하하가 나에게 '2017년을 빛낸 하이틴 스타'라고 해서 상과 부상을 준다더니 내가 받은 건 종이 한 장과 페트병이었다. 예능 신생아인 나에게 대신맨 캐릭터를 부여해주더니 집라인을 대신 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진행된 신의 퀴즈 게임에서는 유재석, 전소민이 물따귀 벌칙을 맞았다.



두 번째는 욕심 지옥이었다. 판관 김종국과 지석진은 "송지효는 잠 욕심, 유재석은 분량 욕심, 하하는 가수 욕심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주먹 지옥에서는 수중 부표 권투 게임으로 승자를 가렸다. 이광수는 양세찬을 밀어냈고, 유재석은 김종국을 밀어내며 반전의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전소민과 송지효가 대결을 펼쳤다. 송지효는 핵펀치 공격으로 승리를 했다. 

이후 환생볼 추첨에서는 송지효, 유재석, 하하의 이름이 나왔다. 이에 망자 팀은 모두 환생하고 판관 팀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라는 벌칙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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