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남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용희, 홍성호, 김종호로 구성된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에서 235-229로 승리를 거뒀다.
1엔드부터 6발 모두 10점을 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대표팀은 60-56으로 먼저 앞섰다. 2엔드 초반까지 9연속 10점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118-114로 리드를 지켰다. 3엔드에서 1점을 더 벌리며 177-172가 됐고, 마지막 4엔드에서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한 여자 대표팀과 더불어 동반 금메달을 조준한다. 남녀 양궁 컴파운드 결승은 오는 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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