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가 즐거운 예능 나들이를 마쳤다.
지난 25일 방송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지수와 로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에 '놀라운 토요일'을 즐겨보며 먼저 연습까지 해보는 등 성심성의껏 인한 지수와 로제는 확실히 달랐다. 다른 게스틀과 달리 음식 VCR을 보여줄 때도 쉼없이 리액션을 보여주고 받아쓰기 하는 과정에서도 능숙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열심히 하려는 지수의 모습에 키는 박나래와 혜리 대신 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그를 응원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처음 블락비의 'HER'을 받아쓰기 할 때는 자신이 들은 것을 알려주며 빈 공간을 함께 채워나갔다. 로제는 쉽지 않아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망설임없이 선보이는 개인기들이 인상적. 귀여운 애교로 붐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마음도 녹였다.
간식타임에도 지수는 기존 출연진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히면서 즐겁게 식혜와 망개떡을 맛봤다. 로제 또한 먹기에 성공하는 등 두 사람은 그야말로 종횡무진이었다.
'놀라운 토요일'은 게스트와 노래의 난이도에 따라 재미가 조금 나뉜다. 지수와 로제처럼 미리 연습까지 해보는 애정과 열의가 느껴지는 게스트도 무척 반가웠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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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