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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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원로가수 故 최희준 빈소 마련…이어지는 애도물결

기사입력 2018.08.25 11:09 / 기사수정 2018.08.25 11:0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원로가수 故 최희준의 빈소가 마련되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고 최희준의 빈소가 서울 반포동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지난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원로가수 최희준은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82세였다.

대중음악의 신사로 불린 최희준은 1960년대에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936년생인 그는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했으며, '맨발의 청춘', '하숙생', '팔도강산' 등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최희준은 당시 유행한 트로트보다는 스윙 재즈 및 팝 분위기의 곡을 선보였다. 그중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라는 도입부로 잘 알려진 히트곡 '하숙생'으로 1960년대를 풍미했다.

이후 1991년 가수 이승환이 '하숙생'을 1991년 리메이크해 또 한 번 사랑을 받기도.

그는 1996년 정계에도 진출하며, 1996년 총선에서 안양시 동안갑에 출마, 국민회의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렇듯 가요계와 정계를 넘나들며 많은 활약을 펼쳐왔던 그의 별세에 많은 이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빈소에는 김흥국이 찾아 슬픔을 함께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역시 "우리 마음 속에 영원히 '하숙생' 노래는 남을 것", "정말 좋은 음악을 남기고 가셨다", "가요계의 큰 별이 졌다"라며 함께 애도를 표현했다.

한편 고 최희준의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 45분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공동취재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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