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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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저장방식 때문"...'나 혼자 산다' 헨리, 띠아모 사건 해명

기사입력 2018.08.25 00:27 / 기사수정 2018.08.25 17: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헨리가 일명, 띠아모 사건을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헨리는 지난번 한혜진이 자신의 휴대폰에 뜬 발신자 이름에서 띠아모를 발견했던 일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나섰다.

박나래는 "헨리가 연애한다고 난리가 났어"라고 얘기했다. 헨리는 직접 휴대폰을 꺼내 당시 한혜진이 봤던 발신자 이름을 보여줬다.

알고 보니 헨리의 독특한 저장 방식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헨리는 누군가의 번호를 저장할 때 이름뿐만 아니라 누구의 소개로 만났는지 직업은 무엇인지 등 여러 요소를 생각하고 있었다.

한혜진이 봤던 띠아모에서 아모 부분은 emotional의 emo로, emo가 붙은 사람들은 헨리가 정서적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헨리는 외로울 때 emo가 붙은 친구들에게 연락한다고 털어놨다.

헨리는 "안 믿을 거 같은데 믿어달라. 억울하다"고 거듭 얘기했다. 한혜진은 "되게 특이하다"며 헨리표 방식에 놀라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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