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사격 국가대표 김민정이 치열한 접전 끝에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정은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37.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선두권을 유지했던 김민정은 막판 중국의 왕첸과의 격차를 좁혔고,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2발에서 왕첸이 고득점을 올렸고, 김민정이 주춤하며 2위로 마쳤다. 왕첸이 240.3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 10m 공기권총 은메달, 25m 권총 동메달, 10m 공기권총 은메달로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했던 곽정혜는 6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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