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유연석-변요한이 어깨를 나란히 한 '三男 동행'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군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tvN '미스터 션샤인' 15회에서는 이병헌과 유연석, 변요한이 어깨를 나란히 한 채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유진(이병헌 분)과 동매(유연석), 희성(변요한)이 대화를 나누며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장면. 걷고 있던 세 사람은 동시에 발걸음을 멈추고 한 곳을 바라보고, 은근하게 미소를 짓는다. 고애신(김태리)을 향한 각각의 연정을 가진 세 남자가 함께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굴곡진 소용돌이' 속 세 사람의 운명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병헌과 유연석, 변요한의 '삼남 동행' 장면 촬영을 앞두고 세 사람은 대본을 읽고 대사를 맞춰보는 준비과정부터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그간의 촬영 기간 동안 다정한 선후배로서 돈독해진 세 사람은 별다른 상의가 없었음에도 불구, 카메라 앞에 서자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찰진 호흡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세 사람은 대기하는 내내 웃음을 터트리면서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각별한 동료애를 드러내며 서로에 대해 배려를 아끼지 않는 세 사람의 남다른 팀워크가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사 측은 "극중 유진과 동매, 희성은 한 여인에 대한 마음으로 특별하게 연결된, 독특한 관계"라며 "애신을 향한 애정으로 인해 생긴 경쟁 속에서 동지처럼 든든하게 서로를 조력하게 된 세 사람의 행보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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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