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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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류화영=내편·자기?"…엘제이가 왜 그럴까

기사입력 2018.08.23 10:25 / 기사수정 2018.08.23 10:0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엘제이는 무슨 의중으로 류화영과의 사진을 대량 게재한걸까.

엘제이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고 달콤한 말도 함께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고 자연스레 연인설에 휩싸였다. 엘제이가 '내편 류화영'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인물에게 '자기야'라고 온 메신저 내용까지 공개했기 때문.

그러나 류화영 소속사 측은 "연인이 아니다.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 역시 해당글에 "다들 오해하잖아요. 왜 이런 사진을 올리나"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현재는 삭제됐다.


이뿐 아니라 누리꾼들 역시 엘제이에게 "너무 경솔한 행동이다"라고 질타했지만, 다수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SNS에는 류화영 게시글로 넘쳐난다.

물론 올라온 사진과 영상만 보면 충분히 연인으로 오해할 상황이다. 류화영 측의 해명에도 의혹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엘제이가 이번에 한 행동은 류화영과 현재 연인이던, 과거 사귀었던 사이건, 실제 그냥 친분만 있는 사이를 막론하고 류화영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행동임은 분명하다.

또 류화영 게시글에 류화영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하는 대범함(?)까지 보인다. 대체 어떤 의중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길이 없지만 상대방의 동의 없이 류화영을 연인들끼리 부를법한 호칭으로 정의하며 일방적인 업로드를 하고 있는 엘제이가 대체 왜 이러는건지, 친분과 그 이상의 사이일지언정 전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엘제이 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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