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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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나리' 마리X제이블랙, 시부모님을 위한 눈물의 '리마인드 웨딩'

기사입력 2018.08.23 07:15 / 기사수정 2018.08.23 02:0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마리, 제이블랙 부부가 시부모님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준비했다.

22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무가 마리, 제이블랙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리마인드 웨딩촬영에 나선 시어머니는 "가슴이 콩닥콩닥하다"며 기뻐했다. 이어 시부모님과 마리, 제이블랙 부부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함께 받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크업을 먼저 마친 마리는 "어머니 이따 우시면 안 된다"고 걱정을 전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나는 안 운다. 드레스를 안 입어 본 사람도 아니고 울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리는 "내가 아버님 때문에 한 번 울었었다. 아버님이 웨딩 촬영을 하는 게 추억이 되니까 나중에 아버님이 안 계셔도 자기 없을 때 추억처럼 보라고 하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들은 시어머니는 "남편은 왜 벌써 없어지는 얘기를 하냐"며 눈물을 보였다.  

메이크업을 마친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들어갔다. 시어머니는 확고한 취향을 밝혔고, 이어 마음에 드는 웨딩드레스를 발견했다. 마리도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으러 들어갔다. 

이어 시어머니는 마리의 드레스를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투피스로 이루어진 드레스였고, 마리의 복부가 노출되었기 때문. 시어머니는 "그런 드레스는 처음 봤다. 살짝 놀랐다"며 "난 마리가 엄청 날씬하고 좋은데 배가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후 마리는 단정한 드레스로 갈아입고 촬영을 시작했다. 마리는 직원에게 "음악 틀어놓고 춤추면서 해도 되냐"고 물었고, 이에 제이블랙은 신나는 노래를 틀었다. 

음악이 나오자마자 시아버지는 리듬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고, 이를 본 시어머니는 "진짜 옛날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마리는 "나는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는 게 재밌어서 어머님도 그 정도로 재미있어하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크게 감동을 받으셨다"며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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