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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살리려 결혼 발표 '입맞춤'

기사입력 2018.08.21 23: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가 박시후를 살리기 위해 박시후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8회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 유필립(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필립은 점쟁이(김응수)를 통해 오을순이 자신의 액운을 가져가면 죽을 수도 있단 사실을 알았다. 다음 날 유필립은 상처투성이인 오을순을 바라보았다. 오을순이 또 다치자 달려나간 유필립. 오을순이 "워낙 잘 다친다. 병원 가는데도 나만의 기준이 있다"라고 하자 유필립은 "왜 그렇게 잘 다치는지 알 것 같은데"라며 머리를 잘라주겠다고 했다.

유필립은 "그 드라마 그렇게 하고 싶냐. 내가 그거 할게. 대신 내 옆에서 써요. 내 집에서 내가 보는 데서 써라. 나한테 일어날 일이 뭔지 알아야겠다. 나한테 먼저 오픈 할 것. 그게 조건이다"라며 "드라마가 무사히 끝나면 당신은 자유다. 더 이상 귀찮게 안 해"라고 밝혔다. 유필립은 '내가 이걸로 신세 갚는다. 산사태도, 목걸이도'라고 생각했다.

오을순이 유필립의 집에 들어가 집필한단 사실을 알게 된 이성중. 이성중은 "그걸 꼭 집에 들어가야 하는 거냐. 오을순 씨 바보냐. 안전은 어떻게 보장할 거냐"라며 "제가 용납 못 한다. 절대 그 집구석 못 들어간다"라고 소리쳤다. 유필립이 "그럼 이 감독이 작품에서 빠지면 되겠네"라고 하자 이성중은 "유필립 씨부터 짐 빼라. 여기 내 집이거든요. 지난달에 상속받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필립은 오을순이 사는 집의 건물주가 되어 리모델링하겠다고 했다. 오을순은 건물이 무너질 거라고 경고했지만, 유필립은 이를 무시하다 바닥이 뚫렸다. 오을순은 유필립에게 "그거 목걸이인지 어떻게 알았냐. 내가 10살 땐가 어떤 남자애한테 준 건데"라며 혹시 그 남자애인지 물어보려고 했지만, 유필립은 "내가 잘못 봤다. 목걸이 잃어버렸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드라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누군가를 본 오을순은 팔에 빨간 글씨로 대본이 적히는 걸 봤다. 유필립은 깜짝 게스트 신윤아(함은정)의 등장을 알렸다. 오을순은 신윤아와 유필립이 결혼을 발표하면 남자가 총을 쏜단 사실을 알았고, "아니다. 저다. 신윤아 씨가 아니라 저다. 유필립 씨랑 결혼하는 사람 저다"라고 밝혔다. 오을순은 "저희 결혼합니다. 사랑해요"라며 입을 맞추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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