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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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 위해 집 안 팔기로 결심 "난 안 사라져"

기사입력 2018.08.21 22:28 / 기사수정 2018.08.21 22: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을 위해 집을 팔지 않기로 결심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7회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를 위해 집을 팔지 않기로 결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서리는 갑작스럽게 사라진 공우진에게 서운해했다. 이후 우서리는 공우진과 길에서 마주쳤지만 모른 척했다.

공우진은 우서리를 붙잡았고, "제주도 가서 집 안 팔아도 된다고 아버지한테 허락받고 오는 길이에요"라며 설명했다.

우서리는 "고마워요"라며 끌어안았고, 공우진은 "집 어디 안 가요. 그러니까 외삼촌도 이 집도 다 천천히 다시 찾아요"라며 위로했다.

또 공우진은 "아까 왜 못본 척했어요?"라며 궁금해했고, 우서리는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짓 했으니까.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거. 어디로 가버렸는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렸을까 봐. 아저씨도 그랬을까 봐. 나 무서웠어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공우진은 "안 그럴게요. 안 사라질게요. 난. 절대"라며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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