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6 15:45 / 기사수정 2009.06.26 15:45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한체육회가 최종준(58) 전 대구 FC 프로축구단 대표이사 겸 단장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새 정관에 따라 KOC와 완전 통합된 대한체육회 사무처를 총괄하게 될 최종준 총장 내정자는 배재고와 성균관대 경상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77년에 LG 그룹에 공채로 입사하면서 사회에 발을 디뎠다.
스포츠와의 인연은 90년 2월 LG 트윈스 프로야구단 창단 준비팀장을 맡으면서 시작되는데 이후 LG 트윈스 프로야구단장, 안양치타스(현 FC서울) 프로축구단장, LG 투자증권 씨름단장, LG 화재 배구단장, SK와이번즈 프로야구단 단장, 대구FC 프로축구단 대표이사겸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종목으로 영역을 넓혀 나갔다.
특히, 최종준 총장 내정자는 한국씨름연맹 총재대행 겸 사무총장, 인천광역시 체육회이사, 대구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 체육 실무행정에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최종준 총장 내정자는 뛰어난 어학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함으로서 완전 통합돼 더욱 국제적인 경쟁력이 강화될 대한체육회의 사무처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독서, 테니스가 취미다.
최종준총장 내정자는 6월26일부터 대한체육회의 현안과 업무를 보고 받아 준비과정을 거친 후 7월 중순에 열릴 이사회의 동의를 얻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득한 후 정식으로 취임해서 본격적인 업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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