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이병헌이 건넨 통조림 맛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3화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유진초이(이병헌)가 바다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났다.
이날 말을 타고 달리던 고애신은 쓰고 있던 모자를 잃어버렸고, 유진을 향해 "모자를 잃은 것 같다. 머리카락을 숨길 길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진은 자신의 모자를 씌워주며 "내 길은 있다. 다시 사야겠다"라며 고애신의 머리를 정리해줬다.
이에 고애신은 "잘생겼소?"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진은 "힘깨나 쓸 것 같다"라고 농담을 했고, 고애신을 위해 통조림을 구워줬다. 바다를 보며 통조림을 먹던 고애신은 유진을 보며 "세상에는 참으로 신기한 것이 많다. 이것도 그렇고, 바다도 그렇고. 나의 상상은 참으로 나약했다. 저 수평선 너머에 미국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특히 고애신은 햄버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유진을 향해 "세상에. 이것보다 맛있느냐"라며 통조림의 맛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유진이 건넨 가베 맛에 "지난번에는 쓰기만 했는데 오늘은 달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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