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 등극' 소녀주의보 지성은 누구? 60kg 아이돌+복지돌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소녀주의보 지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주의보 지성은 최근 이상민, 전소민 등이 신은 국내산 슈즈의 전속 모델이 되는 등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슈즈 브랜드 측은 "소녀주의보의 슈퍼블루 캠페인 공연 기사를 보고,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좋은 일을 하는 젊은이들이라 뭔가 다르게 생각됐다. 60kg 지성의 건강미가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다 판단돼 러브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성이 지난 8일 넥센전의 경기에서 운동화를 신고 시구에 나서 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앞으로 소녀주의보의 복지 활동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지성은 슈퍼블루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넥센 경기에서 코발트블루 색 운동화 끈을 착용하고 시구했다. 이날 공연에 나선 소녀주의보 멤버 모두 코발트블루 색 운동화 끈을 착용했다.

지성이 소속된 소녀주의보는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착한 문화공연'을 지속해오며 '복지돌'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걸그룹이다. 두번째 싱글곡 '키다리아저씨'로 활동 중이다.

앞서 청소년을 위한 100회 무료공연 공약을 달성하기도 했다. 뿌리엔터테인먼트 김태현 대표는 "복지와 엔터테인먼트를 융합시키는 문화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러한 나눔이 전파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또 다른 수식어는 '육십돌'이다. 60kg 아이돌이라는 뜻이다. 

소녀주의보 지성은 지난 5월 2집 쇼케이스 현장에서 60kg 아이돌로 화제가 됐던 것에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제목이 자극적이다보니 걱정을 많이 했다. 댓글이나 반응을 봤을 때 긍정적으로 많이 봐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요즘은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원래 헬스 위주로 하다가 슬비랑 같이 킥복싱을 배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소녀주의보 지성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