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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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바다경찰' 김수로·조재윤·곽시양·유라, 험난한 해양경찰의 길 열렸다

기사입력 2018.08.13 21:50 / 기사수정 2018.08.13 21: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바다경찰'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유라 4명의 멤버들이

13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바다경찰'에서는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유라 네 멤버들의 부산 해양경찰 도전기가 그려졌다. 

'바다경찰'은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시골경찰' 시리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부산 해양경찰청과 함께 촬영을 진행한다. 한적한 시골 동네가 배경이 되는 '시골경찰'과는 달리 '바다경찰'은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연예인들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날 4명의 멤버들은 '바다경찰' 본격 촬영에 앞서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해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수로는 "일이 굉장히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유라는 "바다다 보니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재윤은 "뉴스에 항상 나오는, 중국 어선들이 나왔을 때 NLL을 지키는 것이 딱 떠오른다"고 했고, 곽시양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바다경찰'을 통해 우리가 알려야겠다는 생각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부산으로 향했고, 해양경찰로의 첫걸음인 임용식을 진행했다. 네 사람은 누구보다 진지한 태도로 임용식을 치뤘다. 부산에는 7개의 파출소가 있는데, 이들은 부산에서도,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이 있는 남항 파출소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이어 네 사람은 남항 파출소의 직속 선배들과 인사도 나눴고, 열심히 외운 해양경찰가 제창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임용식을 마친 후 김수로는 "경찰 역할을 많이 해봤지만,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더 피부에 확 아닿았다"고 말했고, 곽시양은 "걱정과 진짜 경찰이 됐다는 설렘이 공존했다. 그릭 스스로에게 좀 엄격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라는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열심히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긴장도 됐다"고 말했고, 조재윤은 "다른 에능과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리얼이기 때문에 두렵고 걱정도 됐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 사람은 남항파출소로 배를 타고 이동해 이주희 소장과 마주했다. 이주희 소장은 이들에게 해양경찰이 하는 실질적인 업무에 대해 설명했고, 실제 인명 구조 작업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네 사람은 다시 한번 해양경찰의 무게를 피부로 느낀 듯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실질적으로 해양경찰들이 하는 업무에 뛰어들어 현장 생활을 시작할 네 사람. 힘들지만 보람 넘치는 이들의 해양경찰 도전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바다경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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