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스페셜 DJ로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정형돈이 출연했다.
'컬투쇼'에 첫 출연했다는 정형돈은 "라디오는 정말 오랜만이다. 몇 년만에 나오는 것 같다"며 새로운 감회를 전했다.
정형돈은 지난 7월 17일, 홍경민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홍경민에게 '노래가 좋다'는 문자를 보냈다. 김태균은 정형돈에게 "다음에 '컬투쇼'에 출연해달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 인연으로 스페셜 DJ로 출연하게 된 정형돈은 "문자 하나 잘못 보냈다가 왔다"며 출연 계기를 전하는 한편 "손가락 잘못 놀리면 안된다는 걸 배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문자 보낸 날 바로 섭외가 왔다. 당일 섭외가 올 줄 몰랐다. 약간의 텀이 있을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형돈은 스페셜 DJ가 아니라 게스트로 출연하는 줄 알았다며 난감해하며 "한시간 하고 치고 빠지는 줄 알았는데 뭐가 많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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