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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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유리X송창의X김영민X안보현, 숨은 예능감 발산

기사입력 2018.08.09 10: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이유리를 비롯해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 등 ‘숨바꼭질’ 배우들이 숨은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숨바꼭질-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의 주인공 이유리와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이 출연했다.

‘숨바꼭질’에서 유독 많은 사람에게 맞는 장면이 많은 이유리는 “정혜선 선생님한테 뺨 5대, 조미령 언니한테 맞고, 김영민 오빠한텐 접시로 맞고 송창의 오빠한테는 던짐을 당한다”며 “사실은 때리는 것보다 맞는 게 마음 편하다. 정혜선 선생님께서는 때리고 우신다. 제가 마음 편하게 해 드려도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신다”고 고백했다.

이유리는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면 사진 찍자고 먼저 다가간다고 한다”는 MC 차태현의 말에 “많은 사람들이 쑥스러워서 못 오시니 제가 먼저 사진 찍자고 말을 한다. 그러다 그중에는 진짜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럼 저도 괜찮다고 찍어도 된다고 한다”며 남을 배려하는 실제 성격을 밝혔다.

송창의는 시작부터 남다른 홍보 요정의 자태를 자랑했다.‘숨바꼭질’ 작가의 수상 이력뿐 아니라 모든 것을 드라마 홍보로 엮어냈다. “‘숨바꼭질’ 작가님이 수상도 많이 하시고 대본도 다른 드라마와 좀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며 어떤 질문을 해도 ‘숨바꼭질’로 연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의는 촬영 중 과거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바이브의 ‘술이야’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됐던 과거를 떠올리며 “2006년에 난 사고다. 바이브의 ‘술이야’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사고가 일어났고, 그때 4번째 손가락이 완전히 절단 났었다”며 “그때 같이 일했던 매니저 친구가 잘린 손가락을 잘 챙겨주어서 병원에 전해줘서 봉합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후유증이 없느냐고 걱정하자 “대신 안전불감증이 생겼다”며 “얼마 전 촬영을 하는데 유리가 있었다. 불안하더라. 불안한 마음에 세트를 정리하자고 했다”고 답해 많은 이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뒤늦게 자신의 말실수를 알게 된 송창의는 “안전불감증이 아니고 소심증”이라고 정정하면서 허당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 동안으로 꼽힌 김영민은 실제로 김구라와 한 살 차이밖에 되지 않는 동생이다. 김영민은 “마동석과 동갑이다. 촬영장에서 ‘동석아~’라고 불렀더니 주변에서 예의가 없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더라”고 어려 보이는 얼굴로 인해 생기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너무 어려 보이는 얼굴이 한때 콤플렉스였다고 고백한 김영민은 “제 나이대의 평범한 외모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때마다 주변에서 ‘나중에 동안으로 덕 볼 날이 온다’고 하시더라”며 “지금은 어려 보이는 얼굴 덕분에 ‘나의 아저씨’에 이선균씨 후배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던 안보현은 송혜교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촬영할 때 송혜교 누나를 6개월 동안 짝사랑했었다. 술자리에 꾸미고 올 줄 알았는데 민낯에 머리를 질끈 묶고 큰 원피스를 입고 나오셨는데, 마치 ‘풀하우스’ 주인공이 나타난 느낌이었다”며 “당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그 누나의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다.

안보현은 “가장 친한 배우가 누구냐”는 MC의 질문에 김우빈을 이야기했다. “같은 모델 학교를 나오기도 했었고, 학교 행사 때 김우빈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제가 군입대 할 때 유일하게 배웅해 주었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이 김우빈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 하자 안보현은 “원래 자주 통화하는 사이였는데 최근에 너무 오랜만에 연락해서 몇 달 만에 목소리를 들었다. 오랜만에 전화로 목소리를 듣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먼저 연락해서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안보현은 복싱선수라는 이력에 걸맞은 복싱 실력과 한 손으로 수박 깨기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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