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한서희가 '워마드' 꼴이라면 난 '일베 보안관' 꼴" 비아냥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워마드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한 한서희를 저격했다.

신동욱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마드 운영자 체포 영장' 발부 논란, 한서희 씨가 워마드 꼴이라면 나는 일베 보안관 꼴이다 한서희 씨를 긴급 체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한서희를 비꼬았다.

이어 "워마드는 인간의 금도를 넘어선 꼴이지만 일베는 스스로 방지하는 꼴이다. 영혼살인 방조죄 꼴이고 인격살인 은닉죄 꼴이다. 워마드 사이트 폐쇄하고 운영자 구속 지지한다"는 글을 덧붙이며 워마드 사이트 운영자의 구속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앞서 신동욱은 지난달에도 한서희가 SNS에 워마드를 옹호하는 글을 남기자, "'워마드 충성' 한서희 SNS 글 논란, 서희씨는 글만 안쓰면 참좋은 꼴이고 서희씨는 입만 안열면 참예쁜 꼴이다"는 글로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8일 경찰이 남성 혐오 논란을 빚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3개월째 수사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X칠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웜X들 위해 빵 한번 더 가겠다 이기야"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신동욱 SNS, 한서희 SN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