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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음악 집중 위해"…하하·쌈디, 대표직 사임한 아티스트

기사입력 2018.08.08 18:5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하하와 래퍼 쌈디가 소속사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음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하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하하가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나 앞으로 음악 활동에 더욱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콴엔터테인먼트는 6년간 하하가 직접 운영했으며 하하를 비롯해 아내인 가수 별, 스컬, 지조가 소속돼 있다.

최근 스컬과 함께 스컬&하하의 팀 명을 '레게 강 같은 평화'로 변경해 신곡 '당 디기 방'으로 활동한 하하는 대표의 입장에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던 채 소속 아티스트로서 음악과 연예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인기 힙합 레이블 AOMG도 최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쌈디는 지난 2014년 AOMG를 설립한 박재범의 제안을 받아 공동대표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쌈디는 지난달 25일 'Me No Jay Park'이라는 곡을 기습공개 하면서 AOMG 대표직을 사임하게된 이유를 랩으로 공개하는 세상에서 가장 '힙한' 사임서를 제출하기도 했는데 당시 "껍데기만 대표로 살아왔네. 절실함 부족, 절실함 부족" 등의 가사로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AOMG 측은 'Me No Jay Park' 발표 후 "쌈디가 발표된 곡 내용 그대로 대표직을 내려놓고 AOMG 아티스트로서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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