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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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정유진, 신혜선X양세종 사랑의 큐피드로 등극할까

기사입력 2018.08.08 10:0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정유진이 이지적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6-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강희수(정유진 분)는 서리(신혜선)를 회사 인턴으로 채용해 우진과 서리의 감정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희수는 서리와 린킴(왕지원)이 음악적으로 통한다는 사실을 캐치한 희수는 서리를 뮤직 페스티벌 클래식 담당자로 지정했다.

희수의 이러한 행동은 우진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우진은 서리와 있으면 다시 사람들 속에 섞이고 싶어 지면서도, 한편으로 과거 자신의 상처들이 떠올라 의도적으로 서리를 피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희수는 찬(안효섭)을 통해 우진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불편해하는 우진을 설득해 서리와 함께 일하도록 만들며 두 사람 사이에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렇듯 객관적이면서도 공과 사를 구분하는 이지적인 판단력을 갖춘 희수는 세련되고 걸크러시한 이미지로 우진의 유일한 친구이자 컨트롤러로 활약하고 있다. 과연 희수가 앞으로 극 중 스토리와 주인공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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