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곽시양 "살인마 역할, 다크해진 느낌…이성민이 구해줘"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곽시양이 '목격자'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곽시양은 8일 오전 서올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목격자'에서 연쇄 살인마 태호 역을 맡은 곽시양은 "극 중에서 굉장히 잔인한 캐릭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을 하면서 정말 내가 살인마가 돼가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굉장히 다크해지는 것 같았다. 삶에 있어서 무거움을 느끼고, 좀 외로움을 많이 타게 되는 것 같더라. '나중에라도 잘못하면 어떡하지' 할 때마다 (이)성민 선배님께서 인형 뽑기 하듯이 저를 빼내주셨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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