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연예계 복귀 검토"…원더걸스 출신 선예 소식에 '싸늘' vs '환영'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연예계 복귀의 긍정적인 검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7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선예와 전속계약을 놓고 서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텔미', '쏘 핫', '노바디' 등 다수의 히트곡과 함께 가요계 최정상에서 열풍을 주도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11월 결혼을 발표했고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2013년 4월에는 임신 사실을 전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공식적인 원더걸스 탈퇴 소식은 지난 2015년 전해졌다.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남편과 함께 두 딸을 키운 선예는 영주권까지 어렵게 받으면서 타지 생활에 정착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JTBC '이방인'을 통해 캐나다 생활을 공개하는 등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자 엄마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원더걸스 멤버들과 여전히 계속되는 우애로 화제를 모았다.


선예의 엔터테인먼트 계약 긍정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원더걸스의 전성기에 결혼을 하고 팀을 떠난 이후 다시 연예계에 복귀하겠다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 또 다른 누리꾼들은 어찌됐든 선예의 복귀를 환영하면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연예계 복귀에 대한 긍정 검토 뒤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지, 선예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