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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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PD "'서울드라마어워즈2018' 본심 진출작들 매우 훌륭...신선한 자극"

기사입력 2018.08.07 15: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더'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 미니시리즈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이명우 PD가 코멘트를 덧붙였다. 

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3회 서울드라마어워즈(2018)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동근, 김교석 평론가, SBS 이명우 PD, 노동렬 성신여대 교수, 양윤석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에는 각 부문별 본심 진출작과 심사평을 발표했다. 이보영이 출연했던 tvN 드라마 '마더'는 미니시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이 부문을 심사한 SBS 드라마 이명우 PD는 "드라마 심사를 할 때 고려한 부분은 얼만큼 재밌고, 대중성이 있느냐를 봤다. 만들어진 나라와 경제적인 수준 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각 사회에서 고민하고 있는 가장 필요한, 다뤄야할 것들을 잘 다룬 작품들이 올라왔다. 그 중에서 보편적으로 돋보였던 것들이 각 개개인이 얼마나 소통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넘어서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담았던 훌륭한 작품들이었다. 후보에 오른 모든 작품들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현역PD로서 신선한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 각국의 드라마들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류열풍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 및 한국드라마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적 위치를 확립하고자 한다.

한편 13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KBS홀에서 열린다. 그리고 4일 SBS를 통해 방송된다. 이보영과 박서준이 참석하고 전현무와 수영(소녀시대)이 진행을 맡는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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