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비투비 최초로 입대한다.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서은광이 오는 21일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본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결정됐다.
서은광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런 입대 소식에 놀랐을 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분들과 한 약속이 많은데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서도 너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건강히 돌아와서 못다한 약속들 꼭 지키겠다"고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990년생인 서은광은 비투비 멤버들 중 최초로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앞서 입대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답해왔던 서은광은 다소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전하면서도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가장 먼저 이야기하며 '팬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군입대 전 마지막 공식석상이 될 비투비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군입대 전 마지막 소감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은광은 현재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에 출연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은광은 군 입대 전 공연은 소화하되 군 입대일 이후 공연에 대해서는 다른 배우로 대체될 예정이다.
한편 서은광은 지난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해 맏형이자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왔다. 특히 최근 팀 전원이 재계약을 하면서 끈끈한 우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비투비는 '그리워하다', '괜찮아요', '무비', '기도', '너 없인 안 된다' 등 특유의 장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은광은 비투비 활동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기반으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삼총사', '바넘: 위대한 쇼맨' 등에 출연하며 개인활동 역시 많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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