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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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롤모델=방탄소년단"…'데뷔' 디크런치, '新 힙합그룹' 출사표

기사입력 2018.08.06 17:17 / 기사수정 2018.08.06 17:1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힙합 그룹' 디크런치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디크런치(D-CRUNCH / 현욱, 현호, 현우, 현오, O.V, 민혁, 찬영, Dylan(딜란), 정승)의 데뷔 싱글 '0806'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디크런치는 타이틀곡 'Palace'와 수록곡 'I WANT' 무대를 공개했다. 이들은 '힙합'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그룹답게 파워풀하면서도 격정적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 도중 멤버 딜란의 신발이 벗겨졌고, 딜란은 굴하지 않고 신발이 벗겨진 채 무대를 마무리 했다.

무대가 끝난 후 딜란은 신발이 벗겨진 것에 대해 "걱정이 돼서 벗겨지자마자 생각한 것이 여기서 멈추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이어갔다"고 밝혔다. 쇼케이스 MC를 맡은 MC딩동은 "멋있었다. 대단하다. 이것이 프로가 되는 길이다"고 말하며 딜란의 열정을 칭찬했다.

디크런치는 데뷔 앨범명을 '0806'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세상에 처음 나오게 된 날인데 데뷔날을 듣자마자 의미있는 날이 될 것 같아서 의미있는 첫 앨범명으로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디크런치는 이번 앨범 '0806'의 안무, 작사, 작곡, 랩 메이킹에 멤버들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디크런치는 "우리는 강한 힙합 장르를 슬로건으로 한 힙합 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생각해 정체성 보여드리기 위해 딥한 힙합장르 보여드렸다"며 "자체제작돌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있다. 그 부담은 대중에게 받은 피드백이 어떻게 돌아올지 모른다는 점과 유명 작곡가가 만든 곡보다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 꾸준히 만들다보면 좋은 결과물 나올 것 같다.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제 막 가요계에 첫 발을 내민 디크런치는 롤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멤버 현우는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우리보다 머저 힙합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나오시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닮고 싶다. 개인적으로 제이홉 선배님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무대를 즐기시는 표정이 좋더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디크런치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돔 투어나 'MAMA' 대상 등 많지만 이번 활동 중에 음원차트에서 150위 안에 차트인 하는 것이 목표다. 차근차근 성장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포부를 다졌다.

걸스데이 제작자 이종석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예 디크런치의 그룹명은 DIAMOND-CRUNCH(다이아몬드크런치)의 줄임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체인 다이아몬드를 부서뜨릴 만큼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음악 파급력을 가진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9인조 힙합 보이그룹 디크런치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0806'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Palace'는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두려움, 떨림 속에서 꿈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디크런치의 목표, 인내 그리고 희망을 담고 있는 곡이다. 특히 디크런치 맴버로 구성된 작곡팀 G.I.G(O.V , 현욱 , 현오)가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뜻깊은 데뷔곡을 만들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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