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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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현아♥이던, 트리플H 활동 종료→다음은 펜타곤 팬미팅

기사입력 2018.08.06 11:44 / 기사수정 2018.08.06 11: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공개 열애 이후 이던이 팬미팅으로 팬 앞에 선다. 

펜타곤이 오는 11일 공식 팬클럽 유니버스 1기 창단식을 열고 연거푸 이어진 멤버들의 스캔들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 4일과 5일 트리플H는 예정됐던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출연을 모두 전면 취소했다. 

열애 공개 직후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트리플H의 무대에서의 모습은 오히려 논란을 증폭시켰다. 다소 굳은 듯한 후이의 표정과 달리 서로를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현아와 이던의 모습이 논란이 된 것. 이후 팬싸인회는 물론이고 음악방송 일정까지 전면 취소되면서 트리플H가 직접 팬들과 대면하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이던과 현아의 공개 열애 및 후이와 수진의 결별 소식, 유토의 CLC 예은과의 열애 의혹 등이 제기된 뒤 펜타곤은 팬들과 팬클럽 1기 창단식을 통해 대면한다. 

'빛나리'로 역주행하면서 팬덤 유입이 늘어났던 펜타곤이기에 팬클럽 창단식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연거푸 이어진 스캔들로 인해 현재 2층 좌석의 상당수가 공석인 상황이다. 1층도 일부 자리가 비고 말았다. 이날 팬미팅을 통해 이던이 어떤 이야기를 꺼낼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현아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라며 이번 열애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지만, 오히려 팬들에겐 더 상처가 됐다는 의견이 주류다. 

최근에는 팬들이 아이돌의 연애를 무작정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두 사람이 열애 중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팀을 꾸려 활동했고, 열애가 밝혀지기 전까지 과한 스킨십으로 온라인에서 물의가 되었던 것, 콘서트에서 현아의 응원 슬로건을 이던이 들기도 하는 등의 모습은 팬들에게 '기만'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단순히 연애 그 자체보다는 그 동안 보여줬던 현아와 이던의 행동들이 팬들에게 상처를 주고, 반감을 사기가 쉬웠다. 이번 펜타곤 팬미팅을 통해 이던이 직접 자신의 둘러싼 아쉬움 등에 대해 입을 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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