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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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지석진, 유재석이 증명한 '무심함의 아이콘'

기사입력 2018.08.06 07:20 / 기사수정 2018.08.06 00:5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무심함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8월 출생 연예인을 섭외해 2:1 대결을 펼쳐야 하는 유재석과 지석진. 두 사람이 섭외한 인물은 신혜선이었다. 먼저 히든 미션을 성공한 사람이 신혜선과 팀이 되어 미션을 할 수 있는 상황. 지석진의 히든 미션은 '팔팔하다'는 소리 듣기. 이를 위해 지석진은 열심히 뛰었지만, 신혜선은 오히려 "지쳐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이 히든 미션을 성공, 신혜선과 팀을 이루었다. 대결은 대기실 틀린 그림 찾기로, 유재석과 신혜선은 어렵지 않게 지석진이 바꾸어 놓은 걸 찾아냈다.



다음은 지석진이 맞히는 차례. 유재석은 "석진 형이 얼마나 둔감한지 보여드리겠다"라고 호언장담하며 최대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바꾸었다.

신혜선은 긴 팔을 걷고, 유재석은 다른 색의 모자를 썼다. 심지어 두 사람은 서 있는 위치를 바꾸기도. 하지만 지석진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유재석은 "무심함의 아이콘이다. 늘 얘기했지만, 본인 외엔 관심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정답을 알려주며 "어떻게 이걸 몰라"라고 하자 지석진은 "어떻게 이걸 알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우승자는 김종국으로, 멤버들의 프로필을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었다. '런닝맨' 홈페이지 상에서 유재석은 '못생긴 형'으로, 지석진은 과거 사진과 함께 '지는 해'로 나왔다. 이 외에도 이광수는 '중기 친구', 전소민은 '전두릅', 하하는 '신분세탁' 등으로 바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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