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김지훈이 집에 가잔 이승연의 제안을 거절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71회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를 찾아온 남수희(이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수희는 이광재를 만나러 박순옥(김영옥) 집에 찾아왔다. 이광재는 "내 걱정 말고 태일이 형이랑 잘 지내라"라고 했고, 남수희는 "엄마 속 이렇게 상하게 하고 꼭 이렇게 살아야겠냐. 집으로 가자"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이광재는 "거기 우리 집도 아니고, 이제 가기도 싫다"라고 거부하며 "나 잘살고 있으니 엄마 친아들에게 잘해줘라"라고 밝혔다. 남수희는 "너도 내 아들이야"라고 했지만, 이광재는 "남태일(이규한)이 내가 아들이 아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남수희는 "엄마 일본 간다. 너한테 집을 주려고 했는데, 태일이가 새 사업을 해서 은행에 다 잡혀있다고도 하고 줘봤자 안 된다고 해서 내가 가지고 있기로 했어"라고 밝혔다. 이광재는 "그 말이 맞다. 다 압류될 텐데 남태일이 나한테 주라고 하겠냐"라고 말했다. 남수희는 신용카드를 주며 쓰라고 했고, 이광재는 한번 거절했지만 남수희의 간곡한 부탁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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