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1
경제

스펀지 피부에서 도자기 피부로 화려한 변신?

기사입력 2009.06.16 10:08 / 기사수정 2009.06.16 10:08

윤정주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정주 기자] 30대 중반 직장인 김미영씨는 최근 들어 스펀지밥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얼굴이 스펀지로 된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펀지밥'처럼 탄력 없고 푸석푸석한 피부 때문에 만들어진 별명이다. 김씨는 그 별명을 듣고 나서야 그동안 피부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본격적인 피부관리를 시작했다.

피부탄력에 좋은 음식과 화장품을 구입해 피부를 가꾸고 마사지도 받았지만 떨어진 탄력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노화의 과정이라고 그냥 받아들이기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되고 자신감이 떨어져 방치하기도 어렵다. 주위에서 박피나 필링과 같은 시술을 권유하지만 연일 뉴스에 오르는 부작용관련 기사를 보면 쉽게 용기가 나질 않는다.

피부노화에 가속도가 붙는 3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은 화장품만으로는 개선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박피나 필링과 같은 피부관리 시술을 받기도 하지만 시술효과의 지속성이나 시술 후 생기는 부작용 때문에 쉽사리 도전하기 어렵다. 피부와 맞지 않는 약물이나 화장품으로 관리를 받다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 박피나 필링처럼 피부표피를 인위적으로 벗겨내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들은 피부개선을 위해 걸어야 할 모험과도 같은 사항이다.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피부 탄력을 회복시키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한방 피부관리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세침의 효과를 통해 새로운 피부를 재생시켜 표피의 각질을 제거하는 신개념 한방 피부재생술 미세약초침술은 신체의 자연적 치유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원리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

혜민한의원 이송이 원장은 "미세약초침술은 다른 어떤 화학적 첨가물을 배제한 순수 천연 식물 (허브)성분의 혼합물을 원료로 하는 검증된 시술이다. 피부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3~5일 후에 피부의 상층부가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이러한 자연재생의 방법으로 피부탄력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세약초침 치료의 원리는 미세약초침을 얼굴에 침투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활발해진 혈액순환은 피부 표피와 진피의 세포재생을 돕게 된다. 또한, 각질분해 세포를 생성하는 Odland body가 많이 생성되어 원활한 각질탈락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 4~6주간의 각질탈락주기가 3~5일로 단축되어 한층 젊어진 피부 재생이 가능해진다.

시술과정시 사용되는 미세침은 굉장히 가늘기 때문에 각질층 피부 보호막 손상이 거의 없으며 시술시 고통이 거의 없다. 대신 침의 형태를 유지한 상태로 피부침투가 용이하면서도 재생 유효 물질의 전달 효과를 높이기 때문에 피부재생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송이 원장은 "기본적으로 약초침의 재생은 21일가량 지속되며  건강한 피부는 시술 일로부터 2주 후, 문제성 피부는 3주 후부터 재시술이 가능하다. 젊은 피부 유지를 위해서는 3~4개월 마다 관리를 받으면 좋다"고 덧붙였다.



윤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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