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슈가 도박 걸그룹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슈 측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슈가 도박 자금으로 피소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가 최근 강원도 여행을 간 것에 대해선 속초에 있는 어머니의 펜션을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논란이 된 보도가 이어진 후 갑자기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과 관련해서 "슈가 광고 및 홍보를 하고 있고, 아기들이 있어서 미리 차단을 한 것 같다. 아기들도 엄마 계정을 보는데 부정적인 글을 보면 안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유명 걸그룹 출신 A씨(37)에 대한 6억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고소인 중 한 명인 B씨는 "A씨가 지난 6월 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고소인 C씨 역시 "A씨가 6월 초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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