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첫 '라디오스타' 출연에 에이핑크 손나은이 시원하고 솔직하게 모두 털어놨다.
1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정훈, 구준엽, 김종민, 손나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일명 팀에서 '비주얼'을 맡고 있는 비주얼 중심들을 모은 이번 회차에서 손나은은 비주얼은 물론이고 솔직한 입담으로 삼촌팬들을 녹였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손나은은 골프선수인 동생 손새은 언급부터 자신의 몸무게, 과거 대시받았던 경험, 상큼한 표정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에이핑크의 주된 예능 멤버인 김남주, 윤보미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손나은은 자신이 48~49kg로 다소 저체중임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은 물론이고, 몸매를 부각하는 무대 의상으로 인한 고충도 솔직히 밝혔다.
어느덧 8년차에 접어든 손나은은 연애 이야기에 대해서도 솔직했다. 데뷔 직후부터 인형같은 비주얼로 많은 이들의 대시를 받았지만, 형식적인 답변으로 '철벽'을 치며 이들의 접근을 차단했다는 것. 심지어 자신이 관심있던 사람에게 연락이 왔음에도 선을 긋게 됐던 경험을 고백했다.
오히려 지금은 그런 모습이 소문이 나 SNS로 연락이 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자신과 성격이 비슷해보이는 후배 트와이스 쯔위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아낌없이 밝히기도.
'라디오스타' MC들도 거듭 감탄할만큼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한 손나은은 무엇이건 빼지 않고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방송 내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주목받았다. 과거 JTBC '아는 형님'에서 그랬듯 조용한 실제 성격과 달리 예능을 위해 최선을 다한 손나은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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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