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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목격자', 이성민·진경·김상호·곽시양 '동물적 감각' 배우 총출동

기사입력 2018.08.01 22:4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성민, 진경, 곽시양, 김상호가 개봉을 앞둔 '목격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영화 '목격자'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목격자'의 주연 배우인 이성민, 진경, 곽시양, 김상호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규장 감독은 '목격자'에 대해 "일반적인 스릴러와 다르게 저희 가까운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긴장감 있는 스릴러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는 이성민, 김상호 등 주연 배우들이 '목격자'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연결됐다.

이성민은 '목격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스토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대본을 처음 받아서 읽을 때 빠른 속도로 읽었고 한 번도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다. 기존 스릴러와 다르게 일상적인 공간에서 이야기가 벌어지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김상호 또한 "가장 친근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서 대본이 잘 넘어갔다"면서 "형사 역을 맡았다. 보통의 형사들은 범인이 흩트려놓은 그런 어지러운 퍼즐들을 맞춰가는데, 제가 연기한 형사는 집단 이기주의에 대한 벽에 맞서서 그 벽을 뚫고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래서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진경은 '액션신'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진경은 "대본도 너무 재밌게 읽었다. 또 마지막에 제가 범인과 만드는 신이 재밌겠더라. 액션신이 있다. 미비하지만 도전해봤다"고 밝혔다.

곽시양도 '목격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곽시양은 "여태까지 해왔던 역할은 스윗하거나 짝사랑을 많이 하는 역이었다"며 "이번 영화에서는 정말 반대되는 어마무시한 연쇄살인범 역이다. 그게 신기하고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가 저한테는 많은 공감이 됐다"며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김상호, 진경 등 배우들도 칭찬했다. 조 감독은 "김상호 선배님은 동물적 감각의 배우다. 아이디어도 굉장히 많이 준다"고 말했다. 이어 진경에 대해서는 "퍼펙트하다. 그간 다른 캐릭터를 많이 보여줬잖나.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학 같은데 카메라가 들어오면 늑대처럼 변한다"고 표현했다.

진경은 곽시양에 대해 말했다. 진경은 "곽시양을 다른 드라마에서 봤다. 멜로신을 하는 걸 봤는데 되게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만나서 저렇게 잘생긴 살인자가 어딨을까 싶더라. 그런데 눈빛이 달라지더라. 소름이 끼치면서 이 배역은 저 친구가 잘 해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하이에나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 스릴러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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