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F9 찬희 "섹시 콘셉트 만족도 99.9…열아홉인 게 아쉬워"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SF9이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31일 서울 중구 메사홀에서 그룹 SF9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SENSUOU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SF9의 '센슈어스'는 감각적이고 섬세한 분위기로 보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뽐낸다. 퍼포먼스부터 음악과 비주얼, 콘셉트까지 전면에 걸쳐 SF9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 

주호는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를 해오면서 어떤 걸 해보고 싶다는 것들을 생각했었다"며 "예전부터 세련되고 무거운 리듬의 섹시한 곡을 하고 싶었다. '질렀어'라는 곡을 받고 우리가 참아왔던 것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생각했다. 적극적으로 작업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도 즐겁고 좋은 곡들이었는데 각자 하고 싶었던 곡이 '질렀어'라 만족스럽고 재밌게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찬희는 "이번 '질렀어' 안무 포인트 같은 것들이 다 좋다. 만족도는 99.9"라면서도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나이가 아직 열아홉이다. 스무살이었으면 더 잘 소화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최대한 표현하는데 형들만큼의 섹시함이 안나온다. 휘영이 스무살이 되면서 완전 남자가 됐다"며 덧붙였다. 

한편 SF9은 31일 오후 6시 '질렀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