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소야 "터키서 MV 촬영, BTS 티셔츠 입은 소녀팬 만났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소야(SOYA)가 터키에서 방탄소년단(BTS)의 팬을 만났음을 전했다.

소야의 컬러 프로젝트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SOYA Color Project Vol.3 Y-SHI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소야는 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음을 전하며 "영광스럽게 처음 'Show'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를 홍콩에서 촬영하고, 베트남에 이어 최근 터키까지 모든 뮤직비디오를 해외 로케로 촬영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에 대해 "세 곳 모두 다양하게 매력이 달라서 한 곳을 꼽을수는 없지만 최근 터키를 다녀왔는데 터키에 K팝을 사랑하시는 팬들이 많더라. 촬영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시는 분들도 많았고, 사진을 찍자는 분들도 계셨다"고 전했다.

소야는 "'BTS'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소녀 팬이 와서 사진을 찍자고 할 정도였다. 한국 가수가 와서 촬영하니 좋아하셨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소야의 2018 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ect)는 자신의 이름 철자 'S' 'O' 'Y' 'A'를 첫 글자로 하는 콘셉트의 색깔을 담은 타이틀의 싱글을 올해 네 차례 발표하는 프로젝트이다. 세 번째 싱글 '와이셔츠(Y-SHIRT)'는 밝고 청량한 느낌의 레게 톤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팝 스타일 사운드의 곡이다. 이별을 앞둔 남녀의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아련한 감성이 더해졌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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