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 무리한 수술 감행...위기 자초했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현우가 무리한 수술 감행으로 위기에 처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5, 6회에서는 한승주(지현우 분)가 한류스타의 수술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유명 한류스타가 실려 왔다는 소식을 듣고 장지연(선우선), 차재환(김진엽)과 회의를 했다.

장지연과 차재환은 환자가 워낙 상태가 위중하고 언론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심했다. 반면에 한승주는 당장이라도 수술할 기세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지연은 한승주가 센터장 자리에 대한 욕심으로 실적에만 눈이 먼 것을 지적하며 수술을 허락할 수 없다고 했다. 한승주는 장지연의 반대에도 수술을 시도했다.

신경외과 사람들을 비롯해 병원장 차정태(전노민)도 한승주의 수술을 참관했다. 한승주는 흠 잡을 데 없는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며 수술을 진행했다.

부원장 박일원(손종범)은 수술 성공가능성이 커지자 차정태 아들 차재환을 보며 "양보하는 거랑 밀려나는 건 다른 건데"라는 얘기를 했다. 차재환은 그 말을 듣고 얼굴이 굳어지더니 참관실 밖으로 나갔다.

환자의 보호자가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차재환은 우연히 환자가 복용 중이던 약통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참관실로 달려가 수술실 안의 한승주에게 알리려고 했다. 간호사는 한승주가 수술 중에는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그때 환자의 상태가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혈압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혈이 되지 않았다. 급기야 환자는 쇼크 상태로 악화됐다. 차재환은 원인을 알지 못해 당황했고 일단 CPR을 시도했으나 환자는 심정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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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