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0
연예

[전일야화] '이타카' 이홍기, 국카스텐 팬들마저 사로잡은 '열정로커'

기사입력 2018.07.30 07:13 / 기사수정 2018.07.30 01:3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록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윤도현, 하현우에 이어 이들의 팬들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

29일 방송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윤도현, 하현우, 이홍기가 여행비용을 벌기 위해 새로운 SNS 업로드용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전에 찍은 영상이 생각보다 반응이 적었던 것을 아쉬워하며 더욱 심기일전했다. 그렇게 지하수도로 향하게 된 세 사람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이동했다. 그러던 중 윤도현은 "지금 YB, 국카스텐, FT아일랜드 팬들이 대동단결했다"라며 "특히 온리 하현우였던 국카스텐 팬들이 이홍기의 가창력을 인정했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좋아해주셔서 진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도현은 "남북화합만큼 중요한게 밴드간 화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홍기는 지하수도에 들어가기 전 방문한 터키의 한 폐가에서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홍기가 부르고 하현우와 윤도현은 연주를 했다. 영상 촬영을 마친 뒤 전날 업로드한 '붉은 밭' 영상의 정산이 시작됐고, 높아진 조회수로 풍족한 예산을 손에 넣게 됐다. 하현우는 "열심히 SNS로 홍보해준 이홍기의 덕이 크다"라고 인정했다.

이홍기는 지하수도 소원의 길에서 빈 소원마저 록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다시 록의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의 열정에 감탄한 윤도현과 하현우도 같은 소원을 빌며 동생의 기특함을 칭찬했다. 하현우는 "이홍기의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가장 동생인데 그런 범장르적인 소원을 말할 줄 몰랐다. 셋이 다 하면 더 좋은 일이 있을거 같아 함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이돌적인 면모, 다수의 예능 출연 등 로커로서의 진가를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이홍기는 '이타카로 가는 길'을 통해 뼛속까지 로커의 면모를 선보이며 밴드 보컬 이홍기로서의 매력을 아낌없이 뽐내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