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이정재 "'코빅'서 아직도 내 성대모사, 처음엔 몹시 당황"(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정재가 다수의 연예인들이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정재는 '신과 함께' 1, 2편에서 모두 염라대왕으로 출연했다. 그는 "늘 새로운 도전을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염라대왕도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던 캐릭터라 새로웠고 설레는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새로운 역할을 할수록 대중과도 더 가까워지는 거 같다"라며 "많이들 내 성대모사를 할 때 깨달았다. 처음에는 너무 당황했다. 그런데 좋은 의미인거 같다.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아직도 '암살' 속 대사를 따라하더라"라고 웃었다.

한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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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